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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동아리 선배의 추천으로 ㅎㅎ ZER01NE DAY를 다녀왔어용~

ZER01NE DAY가 대체 무엇이냐? 사이트에 열심히 퍼왔습니다ㅋㅋ

ZER01NE DAY 2019(제로원데이 2019)는 스타트업과 대기업, 예술가와 과학자 등이 한 데 어울려 미래를 고민하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다.

제로원데이 2019는 모든 것의 무경계(Borderless in Everything)라는 테마 아래 각종 전시, 콘퍼런스, 키노트와 피칭 세션, 인기 뮤지션의 공연 등을 사흘간 선보이며,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에 가져올 변화를 멀티 휴머니티(Multi Humanity), 평평한 세계(Flat World), 유동하는 모빌리티(Liquid Mobility)의 세 가지 키워드로 제시하고, 각 키워드 존(zone)에서 그 의미에 걸맞은 스타트업의 기술 및 서비스와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큐레이션 해 보여준다.

라고 하네요~

저는 9월 27일 금요일에 엄마랑 6시 반쯤에 다녀왔는데 전반적으로 재밌고 유익한 전시회였습니다ㅎㅎ

그럼 간략하게 후기 하나 남겨볼게요!

구글 지도에 현대 자동차 중부 대리점이라고 치면 원효로 풍전 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하라고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저랑 엄마는 차를 안 끌고 가고 집에서 대중교통을 타고 갔는데요 차를 안 끌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원효로 풍전 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입구가 보여서 편하기 때문이죠

입구에 들어가면 미리 표를 선예약하신 분들 한해서 이렇게 팔찌를 줍니다  19금 팔찌를 보니 마치... 클럽에 가는 듯... ㅋㅋㅋ 그런 기분이 들었고요~

저희는 아무것도 모르고 선예약을 안 하고 갔는데 상관없었습니다

안내하시는 분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매표소 앞에서 선 예약하고 바로 받았거든요

여러분 고민 말고 그냥 가세요ㅋㅋ 

주의할 점은 안에 푸드 트럭이나 먹거리를 파는 부스가 있어서 음식물 반입 금지입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안에 이동식 화장실이 있습니다. 

예전에 현대자동차 정비소였던 곳이라서 그런지 정말로 넓고 유니크한 공간이 많았습니다. 

푸드 트럭 앞에 먹는 공간이 있는데요 예전에 자동차 정비하던 공간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이런 공간은 처음 봤고 더군다나 여기서 밥을 먹는 것은 더 처음이라 신기했습니다ㅋㅋㅋ 

또 재미있던 것은 전시회장 안에 들어가면 제네시스, 벤츠, 아우디 등등 외제차를 분류해놓는 펫말? 같은 게 걸어져 있더라고요ㅋㅋ 자동차 정비 소안을 개조하거나 다시 디자인한 것이 아니라 그냥 있는 그대로 날 것으로 해 놓은 것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1층뿐만 아니라 2층도 있어서 여기저기 둘러봤고요 설명을 부탁하면 각 전시 부스에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전시회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들도 직접 나와서 설명하고 기술을 소개해주셔서 안목을 넓히고 요즘 기업 시장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ㅎㅎ

하지만 조금 힘들었던 것이 있는데요ㅠㅜ 각 전시회 앞에 설명이 쓰여 있는데 설명들이 조금 추상적이어서 읽어도.... 무슨 말인지 알듯 말 듯 했습니다ㅠㅜ 저만 그런 것은 아니고 다른 친구도 다녀와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한 것을 들으니 다음에는 좀 더 정확하게 쉬운 용어들을 사용해서 설명 펫말을 만드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열심히 읽으면 취지나 의미는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것은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ㅜ

저는 전시회도 보고 강연도 들으러 갔는데 강연은 6시면 끝난다는 거....ㅠㅜㅠㅜ

강연을 들으러 가실 분들은 6시 전에 가세요!

그 부분이 아쉬웠지만 6시부터는 또 다른 분위기가 펼쳐져서 즐기고 왔습니다~
가수나 DJ, 래퍼분들을 초청해서 힙하고 신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젊은 친구들, 대학생들이 많이 왔던 것 같네요ㅎㅎ

지금까지 저의 주저리주저리 다녀온 후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내년 ZER01 NE DAY 2020에 갈 의향이 100%입니다 ㅎㅎ 

우선 공짜이고 교통편도 편하고 강연을 꼭 듣고 싶어서요~

그럼 안녕~!!